사람
제주도:엉뚱한가족여행,비혼 이경희,기혼최영선과 그녀의딸 황토현, 기혼 정시영과 그의딸 정진서 우리 4은 행복한 가족여행을 떠났다. 늙어서한집에살 수있을까? 대포항: 트레이너수련회,남들질시의눈을 피해 셋이서 한컷,정말 작고 못생긴우리들. 이틀동안 참 많은 이들이 내 품속에 뛰어들었다. 간만에 숙박교육훈련을 마치고 새벽녁,저만치 국회의사당을 바라보며 누웠다. 장마를 앞둔 습한 바람을 맞으며 우린 가장 아픈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서로 손 꼭붙잡고 지지의 에너지를 보냈다. 시영이형, 경희언니, 나, 우린 정말 사랑하는 거 맞다. 오늘,입문과정 조직가와 함께 '거리에서' 노숙인 다큐를 봤다. 다큐를 만든 박감독과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그는 나를 모르지만 난 그를 안다. 그의 작품도 알고 그의 전 여친도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