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 (17) 썸네일형 리스트형 관계를 구조조정하다 나는 현재 구조조정 중이다. 시민단체 상근활동가를 그만두면서 관계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조잡한 지역내 정치적 사건과 얽혀 나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들이 생기고, 그 시간을 보내면서 난 자연스레 관계를 구조조정 하게 되었다. 아니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난 애정결핍이 있다. 나를 보는 이와 내가 보는 내가 달라서 혹자는 콧웃음을 칠 거다. 당당하고 오버하면 잘난척까지 쳐바르는 마돈나가 결핍이라니, 말도 안된다고 말이다. 하지만 난 있다. 그 결핍때문에 관계망을 넓혀왔을지도 모른다. 물론 소량다품종의 관계지만 말이다. 결핍에 따른 관계는 남이 찾을때 버선발로 뛰쳐나가고 내가 찾을때 상대가 타나지 않으면 심한 상실감을 갖는다. 나를 찾는 사람에 대해 일단, 무조건 좋게 보는 증상도 있다. 아니 그보..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