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과섹스/그여자

맘에드는그여자의 프로필

1972년 8월 27일 중앙의료원에서 태어남

인큐베이터에 갈 정도로 미숙아였음

집에선 자폐아처럼 말도 않고 잘 웃지도 않고 살았음

초등학교때  관중을 웃기며 쓸쓸해 했음

4학년때 노을을 등지고 하교하면서 자살을 결심했음

담임선생의 방해로 다시는 일기에 자살같은 이야기를 쓰지 않음.


중학교때 인생의 황금기

공부잘하고 인생이 즐거웠음.


고등학교때

공부안하고 책만 읽었음

패배의식도 심했고 너무 쓸쓸해했음


대학교때

한놈과 연애질을 무려 5년이나 했음.

글빨 날리고 싶었으나 교수가 하도 지랄해서 펜을 꺽어버렸음

다시는 글을 쓰지 않겠노라고...


20대초반

출판사. 신문사를 전전했음

박봉에도 열심히 살았음.

능력도 없고 빽도없어서 자괴감이 심햇음. 그러나 열씸히...


20대 중반

사랑하고싶었음.

그러나 결국 70년대 라디오처럼 주파수 맞추기 정말 힘들어서 괴로웠음. 남자없이 혼자서 거의 매일 원샷하우스에서 술을 마심


20대 후반

새처럼 날아가고 싶었음


30대 초반

가질수 있는것과 가질 수 없는 것을 알아가는것 같음

인생은 결국 지금보다 그리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는거.

공짜도 없고 억울할 것도 별로 없다는것.

기적처럼 유능해지지도 유명해지지도 않고

그저 달팽이처럼 느릿느릿 가는게 인생이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