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주에 약하다.
두잔만 마셔도 비몽사몽인데 무려 5잔이나 마셨다.
귀가 윙윙, 입술에 감각이 무디다.
전혀 집중되지 않는 대화를 하고 돌아섰다.
"엄마란 소리를 무지 듣고 싶었어. 그래서 만족해"
언니는 말한다. 언니의 소리가 윙윙댄다.
난 셋팅된 몸짓으로 황토현을 씻기고 잠을 재운다.
"그래, 엄마란 소리를 듣게 해줘서 무지 고맙다"
오늘은 7월7일.
행운의 숫자가 두번이나 겹친다.
토현은 엄마에게 깜짝 선물을 한다.
커피를 타놓고 각종 편지를 벽에 붙여놓고 퇴근을 종용했다.
행복하다.
욕심부리지 말고 여기까지.
추나요법으로 앞으로 기운 등허리뼈를 맞추고
턱관절 뼈를 맞춘다.
아프다.
말끔한 한의사는 형수님이니까 돈을받지 않는다.
앞으로 주 2회 뼈를 맞춰야 한단다.
뱃살을 빼고싶다니까 형수님이니까 그정도면 괜찮다고 한다.
형수님의 뱃살은 유지하는게 좋다는 건가?
해리가 선풍기에 손을 찢겼다.
성심병원으로 달려가 꿰맸다.
6바늘. 다행이다. 심하지 않아서.
예상치 않은 사고로 당황했다.
모두 놀란눈치.
애써 담담하게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그들은 나보고 피한방울 안나올 년이라고 하겠지.
호들갑을 떨 수 없었던건
지금 그저, 희노애락에서 조금 거리두기가 가능해져서이다.
막걸리 5잔.
졸립고 멍하다.
나, 이러다 알콜릭되는건 아니겠지?
두잔만 마셔도 비몽사몽인데 무려 5잔이나 마셨다.
귀가 윙윙, 입술에 감각이 무디다.
전혀 집중되지 않는 대화를 하고 돌아섰다.
"엄마란 소리를 무지 듣고 싶었어. 그래서 만족해"
언니는 말한다. 언니의 소리가 윙윙댄다.
난 셋팅된 몸짓으로 황토현을 씻기고 잠을 재운다.
"그래, 엄마란 소리를 듣게 해줘서 무지 고맙다"
오늘은 7월7일.
행운의 숫자가 두번이나 겹친다.
토현은 엄마에게 깜짝 선물을 한다.
커피를 타놓고 각종 편지를 벽에 붙여놓고 퇴근을 종용했다.
행복하다.
욕심부리지 말고 여기까지.
추나요법으로 앞으로 기운 등허리뼈를 맞추고
턱관절 뼈를 맞춘다.
아프다.
말끔한 한의사는 형수님이니까 돈을받지 않는다.
앞으로 주 2회 뼈를 맞춰야 한단다.
뱃살을 빼고싶다니까 형수님이니까 그정도면 괜찮다고 한다.
형수님의 뱃살은 유지하는게 좋다는 건가?
해리가 선풍기에 손을 찢겼다.
성심병원으로 달려가 꿰맸다.
6바늘. 다행이다. 심하지 않아서.
예상치 않은 사고로 당황했다.
모두 놀란눈치.
애써 담담하게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그들은 나보고 피한방울 안나올 년이라고 하겠지.
호들갑을 떨 수 없었던건
지금 그저, 희노애락에서 조금 거리두기가 가능해져서이다.
막걸리 5잔.
졸립고 멍하다.
나, 이러다 알콜릭되는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