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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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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곧 당신이라고? Sally Potter & YoYo Ma_I Am You 죽을만큼 사랑한다는건 거짓말이다. 헤어지더라도 절대 죽지 않는다.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기 때문이다. 헤어진 연인들! 드라마에 속지말길. 탱고레슨이라는 영화에서 여주인공이 탱고세계 입문후, 하산하는 장면에서 삽입된 영화음악. 이음악을 찾기위해 무진장 애썼는데. 제목을 몰랐기 때문. 나의 로망, 비오는 거리에서 탱고추기
Just the Two of us benjamin , la nouvelle star 2008 :just the two of us Just the Two of us - Bill Withers/Grover Washington Jr. 피터폴앤메리가 부른줄만 알고있었다. 알고보니 다양한 사람들이 리메이크했다. 최근 윌스미스의 뮤직비디오도 맘에 들지만 사용자가 소스를 제공하지 않아 올리지 못했다. 가물어서 단풍이 지기도 전에 낙엽이 되어버린 가로수를 보니 갑자기 이노래가 떠오른다. 왜그럴까?
Moldova Sergei Trofanov - Gypsy Passion Gypsy Passion 음반에 있는 모든 탱고음악을 좋아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카페의 고전적 음악도 감동이지만 세르게이의 음악은 바이올린을 이용해 서정적이면서도 심금을 울리는 뭔가가 있다.
체게바라 헌정앨범중 Nathalia Cardone-Hasta siempre comandante 내 싸이 배경음악이었던 체게바라 헌정앨범 음악이다. 노래만 들으면 춤곡같기도 하다. 하기사, 뭐 춤을 못출건 뭐있나. 우리나라도 기뻐하며 혁명가의 추모음악을 만들날이 오려나. 한이 서려서 엎드려 울어야하는 음악 말고. 하기사 추모할 혁명가가 없지.
똥덩어리 리베르탱고
보이지않는미래에모든것을바친때가있었지 내게도 92년, 가난보다 두려웠던 미래와 혼란스러웠던 사랑을 어떻게 주체할 것인지 밤새워 고민했던 옛 남친의 흔적을 발견했다. 보들레르의 '악의꽃'. 첫장 가득 밤을 지새며 아프게 나를 바라보고 있던 그의 메모가 새삼스럽다.악으로부터 미를 추구했던 보들레르를 지금은 손톱만큼 이해할수 있을듯. 붉은돼지 OST 이곡의 가사와 그친구의 메모가 오버랩된다. '영원히 사랑해'라고 남겼지만 사랑은 변했고, 꿈을 그리며 밤새토론하던 그시절의 그밤들로 다시 돌아가라면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나의 삶의 공간 또한 변했다. OST: 紅の豚 붉은 돼지 제목: 時には昔の話を 작사: 管野よう子, 加藤登紀子 작곡: 加藤登紀子 노래: 加藤登紀子 時には昔の話をしようか 가끔은 옛날 얘기를 해볼까? 通いなれたなじみのあの店 언제나 가던 그곳의 ..
비가오면생각나는그싸람~ 시골의 저녁은 고요하다못해 적막하다. 시골의 아파트 유리창에 부딪히는 빗소리는 쓸쓸하다 못해 처연하다. 군대로 남친을 떠나보낸 여름날. 장마가 시작됐고, 그해 7월, 시골의 아파트에서 이 음악을 테잎늘어지도록 들었다.
청계천8가 청계천 가난의 풍경. 지금은 사라졌다. 촛불집회를 막는 폭력진압, 강제연행. 참 빈곤한 청계천의 풍경은 사라지지 않았다. 가난한 사람을 쫓아낸 청계천엔 등돌린 국민을 잡아끄는 빈곤한 정부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