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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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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것이 외로운거지 눈뜨고 코베인 - 외로운것이 외로운거지
Lasse Lindh's song C'mon through
Basement Jaxx Broken Dreams 하루종일 이노래만 들었다. 담장앞에 쪼그리고 앉아 담배라도 피우고 싶었던 봄날이다. 바람이 떠밀듯 노래는 나를 이곳저곳으로 떠밀었다. 오늘은 걸었다기 보다 떠밀려 다녔다. 가사내용은 대충 이렇다. 내 하루가 어땠는지 이야기 해줄께. 어떻게 태양이 내 얼굴을 비췄는지, 잠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스스로를 달랬는지도. 내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스쳐지나간 꿈들을 쫓을거야. 꿈은 깨어지고 이미 너무 늦었지만 깨어진 꿈들을 쫓을거야. 꿈들을 쫓을거야~ I'll tell you how my day has beenHow the sun has caught my faceHow I lull myself to sleep Waving shadows on my faceChasing dreams that just passed ..
듀스 - 우리는 진보신당 강동추진위 당원 여러분께 선물합니다요^^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지금) 저 멀리서 누가 날 부르고 있어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이제)우린 앞을 향해서만 나가겠어 1.주의를 아무리 둘러봐도 내 곁엔 항상 어둠뿐이었어 느낄 수 있는 건 나의 힘든 거친 숨소리 하나일 뿐 무너져 버린 희망 또 후회 속에 난 지내 왔지 하지만 이제 나는 저 알 수 없는 빛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 * 한번 반복 rap 1:모든건 생각하기에 달려 있는 거야 너 그리고 나 다들 모두 마찬가지야 내게로 주어져 있는 생은 나에게 소중한 걸 나는 살아가며 이제 깨닫게 되었어 언제까지나 힘들지만은 않을 꺼야 비록 지금의 그대가 믿을 수 없어도 지금이 힘들어도 그대가 믿기만 한다면 언젠가 새로운 모습이 돼 있을 꺼야 2...
Tubthumping - Chumbawamba 그남자의 호출기 배경음악이었다. 템포가 빠른데 왠지 슬픈 몇곡중의 하나다. 좌절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겠다는 억지스런 기합소리가 들리는듯 해서 그랬으리라. 당시 가사내용을 몰랐는데도 참 아팠던것 같다. 어찌생각하면 내가 가해자였는데 말이지. 뭐든지 억지스러운건 도움될게 없다. 이렇게 신나는 음악도 슬프게 들리지 않는가!
REM 기억나니? 난 지금도 이 음악을 들으면 가슴이 두근거려.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일인데 말이야. 우연히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제목을 알았지. 그룹명이 REM인줄만 알고 노래제목을 몰라서 찾아서 듣지 못했어. 명동의 음악다방에서 이들의 뮤직비디오를 본 충격을 잊지 못할거야. 떨리는 보컬의 목소리, 특이한 고음의 기타소리, 무엇보다 이 음악을 만나게 해준 너. 지금도 음악을 듣니? 일상이 바빠서 저녁식사후 가족들과 TV모니터 앞에서 멍하니 보낼수도 있겠구나. 난 아직도 같이 듣던 음악을 들으면 가슴이 뜨끈해지는데 말이야. 추억은 각기 다르게 기억하니까 넌 기억도 못할지도 모르지. 오늘도 명동에 다녀왔어. 청계천에서 용산참사 거리집회를 전경이 막는 바람에 명동성당까지 와서 정리집회를 했지. 오늘은 여러모로 이..
이소라 그녀의 목소리를 좋아했다. 지금 그녀의 이미지도 좋아졌다. 사랑, 이야기만 나와도 눈물을 흘리는 여린 그녀의 탁월한 감수성으로 쓰여진 노래가사는 사랑을 관조하는 이의 깊은 시선이 느껴진다. 이 노래가 새삼스럽다. 나도 그녀처럼 멋지고 깊은 중년의 이미지를 갖고 싶다. 이소라 - 바람이 분다. 영화 - 여자, 정혜 삽입됐던 바람이 분다.
자유를 위한 공부 자유인을 열망했으나 자유인이 되기 위한 공부에 게을렀다. 소규모아카시아밴드 '쇼쇼쇼'처럼 가볍고 즐겁게 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