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다.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해야할 일들은 꼬박꼬박 내앞에서 주인님의 처분을 기다린다.
웃긴건, 몰입하지 않는데도 대충 넘어간다는거다. 이러다 크게 터지고 말지.
불안하면서도, 멍하게 대충사는 것이 좀 편해졌다.
점점 달팽이가 되어가는듯 싶다.
이사람저사람 만나면서 희희낙낙하던 때가 언제였더라.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아니면, 일과 관련한 사람이 아니면 굳이 만나고 싶지 않다.
이런내가 낯설지만, 혼자 쪼그라드는것도 좀 편해졌다.
숙제가 많아졌다.
맘가는 게 아니면 내겐 다 숙제다. 숙제로 여기지 않던 일 많은 부분이 숙제다.
웃긴건, 심지어 친한친구에게 거는 전화 한통화도 어쩔땐 숙제가 될때가 있다.
이러다, 버림받을지 모른다.
코딱지만큼 걱정하면서도, 나에대한 기대를 무너뜨리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
욕먹지 않는 삶은 참, 억압적이기 때문이다.
하정우도 있는데 뭘.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해야할 일들은 꼬박꼬박 내앞에서 주인님의 처분을 기다린다.
웃긴건, 몰입하지 않는데도 대충 넘어간다는거다. 이러다 크게 터지고 말지.
불안하면서도, 멍하게 대충사는 것이 좀 편해졌다.
점점 달팽이가 되어가는듯 싶다.
이사람저사람 만나면서 희희낙낙하던 때가 언제였더라.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아니면, 일과 관련한 사람이 아니면 굳이 만나고 싶지 않다.
이런내가 낯설지만, 혼자 쪼그라드는것도 좀 편해졌다.
숙제가 많아졌다.
맘가는 게 아니면 내겐 다 숙제다. 숙제로 여기지 않던 일 많은 부분이 숙제다.
웃긴건, 심지어 친한친구에게 거는 전화 한통화도 어쩔땐 숙제가 될때가 있다.
이러다, 버림받을지 모른다.
코딱지만큼 걱정하면서도, 나에대한 기대를 무너뜨리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
욕먹지 않는 삶은 참, 억압적이기 때문이다.
하정우도 있는데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