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7) 썸네일형 리스트형 식코-자본주의심장에화염병을던져라 sicko 아티스트웨이 투쟁일변도를 반성했었다.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나는 공적서비스가 미치지못하는 곳을 공동체가 채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치고 지랄이고 우리가 서로서로 기대어 행복하면 그만이라고도 생각했다. 자선도 늘고, 기업의 사회공헌도 증가했다. 그런데 폭탄처럼 사회적 이슈는 펑펑 터지고 우리는 대응할 수 없었다. 분노를 조직하려고 하면 자기일처럼 여기지 않거나 혹은 실패로 점철된 투쟁의 성과를 신뢰하지 않았다. 정부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도 미국사람처럼 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프랑스 사람들은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었다. 공적서비스 틈새를 애써 이웃끼리 만들어 내지 않아도 행복한 개인주의를 만끽 하고 살고 있었다. 빈부를 막론하고 누구나 건강권을 지킬 수 있었다. 어이없게도 ..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