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과섹스/그여자

(10)
낯선 천국 중국의 모소족. 지배,억압,전쟁,소유,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 곳. 낳은 자가 기르는 세상. 13세에 성인식을 하면 축제에 갈 수 있고 16세에 남녀가 함께 일할 수 있고 19세부터 동침이 가능하다. 딸들의 방은 예쁘게 치장되어 있다. 사랑을 나누는 방이기 때문. 남자는 맘에 맞는 여인의 집으로 12시에 찾아가고 새벽에 나와야 한다. 만약 여자가 남자를 맘에 들어하지 않으면 문을 걸어잠근다. 이때 정식 혼인하지 않은 경우 뒷문을 이용한다. 어느누구도, 누구와 누구가 동침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는다. 다만, 아버지를 짐작할뿐. 정말 사랑하고 아이낳고 싶으면 남자가 선물을 들고 집에 찾아가고, 서로 받아들이면 아이낳을 자격이주어진다. 이후 밥도 같이 먹을 수 있고 오후 8시에 여자의 집에 갈 수 있다. ..
안토니아스라인을찾아서 효행 권하는 사회에서 딸로 산다는 것 Prologue 과거를 팔아 먹고사는 방법은? 불쌍하게 보여서 모부성본능을 유발시켜 이성의 환심을 산다. 과거의 화려한 경험을 글로 쓴다. 성공하면 자기계발에 대한 명 강의로 이름 석 자 날린다. 목사가 된다. 이번 기회에 난 아무래도 과거를 팔아 글을 써야겠다. 솔직히 이런 종류의 글을 쓸 때 치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상상력의 부재로 고작 과거를 팔아야 하다니. 되도록 담담하게, 되도록 타자화해서 표현하려고 하지만, 울컥하고, 분노하면서 엉망진창이 된다. 난, 지적여보이는 여성을 좋아한다. 말투와 옷차림, 직업, 성격도 지적인 여성을 보면 몸둘바를 모른다. 그렇게 되고 싶어서 말이다. 하지만 변태의 과정 없이 난 선망하는 그런 모습이 될 수 없다는 걸 안다. 솔직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