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내가 그리도 좋아하는 코넷(CONET) 행사.
대표 이취임식이다.
음악과편지,시가 있는 행사, 서로 적절히 분담하여 얼렁뚱땅 훌륭한 행사가 치러졌다.
역시 코넷의 힘.

그러나 전히 불안하고 힘든 개인적 사정 때문에
난 느때와 달리, 조용히 숨죽이고 있었다.

그런데, 난생처음
스승의 날이라고 14기 주민조직가 훈련생으로 부터 선물을 받았다.
내가 누구의 스승이던가?
그 친구들은 간만의 상봉에 너무 기뻐했고
그저 반갑게 맞이하는 나로부터 힘을 받는듯했다.

이상하게도.
난 그런 그들로부터 힘을 받았다.

관계로부터 절망하기도 하고
관계로부터 힘을 받기도 하니,
도대체 인간 개인의 힘은 존재하기라도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