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어른들이 하라는 대로 하면

평범해진다.
재미없다.
답답하다.
열정이 없다.
사랑도 힘들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보니
그 깊은 뜻을 알 것 같다.

평범하기가 얼마나 어려우며
평범하게 살아내는 것은
운이 아주 좋은 축에 속한다는 것을.

그러니까 어른들은
무탈하게 자식이
평범하게 살아가기를 바라기
때문일거다.

그러나
불공평과 부정의
억압과 핍박
소외와 가난

피가 거꾸로 솟구치고
환장할 노릇인데
어떻게 평범해질 수 있는가.

어른들이 하라는 대로
할 수 없는 청춘들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