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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함께 갔던 곳을 지나치면
함께 먹던 음식을 먹으면
덜컥한다. 그리움 때문.

기차 차창밖을 보니
문득! 과거를 잡지? 내가 왜?
라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다시만나는건
다시 불러들이는게 아니고
다시 모르던 관계로 돌아가
낯설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것.

아하!
정신이 번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