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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보란듯이 - 정슬기



술을 이빠이~ 마시고 택시에 실려 올림픽 대로를 달릴때, 양볼을 때리는 바람 때문인지.
모처럼 선선한 아침공기를 가르며 출근할때, 뚱뚱한 개를 끼고 한가함을 즐기는 그 여자 때문인지.
KTX가 제아무리 빨라도 기차 고유의 덜컹거리는 소리를 숨기지 못해서 그런건지.
보고 싶은 영화도, 가고싶은 곳도, 하고 싶은 일도 없어서 그런건지.
어쩌자고 자꾸 멍해진다. 요즘.

(intro)
chapter 1
just begun
정슬기 조pd let's go

(chorus)
보란 듯이 잘 살고 싶은데 말처럼 그렇게 쉽지 않은걸
어쩌자고 이러고 사는지 오늘도 눈물이 흘러 흘러

(rap ver1)
나는 사랑을 믿지 않아 사람을 믿지 않아
사랑에 미치는 바보같이 눈물 흘리지 마라
분풀이 하지마라 눈물이 말라 나오지 않아
사랑 그 이기적인 착각 그 시간이 아깝다고 못 헤어지니 uh uh
극복 못할 차이를 덮었다 기대치에 못 미침 또 엎어 엎어

(song ver1)
하루하루 너 없는 시간은 조금씩 쌓여만 가도
혹시라도 그대가 돌아올까 아무것도 못해 huh

(chorus)

(chorus')
난 나나난 나난나나
난 나나난 나난나나
난 나나난 나난나나
오늘도 눈물이 흘러 흘러

(rap section)
날 잊어 baby forget about me
날 잊어 baby forget me
날 잊어 baby 날 잊어 baby
날 잊어 baby forget about me

(rap ver2)
미안 솔직히 솔직한 말 못했어 쟨 아닌 듯 하단 말
재 뿌리면 그냥 너와 나만 멀어질게 거의 뻔 하니까
불꽃처럼 타오르나 그건 성냥불처럼 짧은 점화
잊어 잊고 더 만나봐 인연은 인력으론 안 되나 봐

(song ver2)
죽지 못해 하루를 살아가 이렇게 살아서 뭐해
바보처럼 그대만 기다리다 아무것도 못해 huh

(chorus)

(chorus')

(rap bridge)
do not cry 그 애와 너와의 인연은 여기까지 인가봐
don't ask why 그 애와 너와의 인연의 끈을 이제는 놓아
생활의 변화 생각의 변화 거봐 don't want no more drama
사랑을 믿지 않아 사람을 믿지 않아 don't want no more drama

(chorus2)
보란 듯이 널 잊고 싶은데 여전히 사랑은 식지 않는걸.
어쩌자고 이러고 사는지 오늘도 가슴이 아파 아파

(chorus'2)
난 나라나 나라나라
난 나라나 나라나라
난 나라나 나라나라
오늘도 가슴이 아파 아파

(rap s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