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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13 1. 명리를 만나서 2. 겁재의 기운을 알게 되어서 3. 겁재 그것도 제왕인 내가 고통으로 성숙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서 4. 그렇게 살아왔듯 순간순간이 아름다웠음을 알게 되어서 5. 과거를 붙잡지 않아서 6. 새로운 기운이 생겨서 7. 다른 길이 활짝 열릴것 같아서 8. 단촐해져서 9. 짐을 줄여서 10. 초연해서 11. 집착이 줄어서 12. 그 집착은 내가 아닌 환경이 가져온 것임을 알아서 13. 난 잘못이 없으므로 14. 내가 더 매력적이어서 15. 교만을 쏙 빼야 한다는 걸 알아서 16. 운명은 내가 운전하는 것임을 깨달아서 17. 팟캐스트로 위안받아서 18. 주저앉지 않아서 19. 기운낼 수 있어서 20. 오히려 겁재인 내가 많은 것을 차지했구나 하는 깨달음 21. 다른 소중한 관계들이 보여서..
아하 함께 갔던 곳을 지나치면 함께 먹던 음식을 먹으면 덜컥한다. 그리움 때문. 기차 차창밖을 보니 문득! 과거를 잡지? 내가 왜? 라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다시만나는건 다시 불러들이는게 아니고 다시 모르던 관계로 돌아가 낯설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것. 아하! 정신이 번쩍.
감사일기12 1. 기운을 챙겨서 2. 동료가 있어서 3. 몸 컨디션이 좋아서 4. 강사료가 들어와서 5. 시간이 흘러서 6. 위안이 되는 글과 말이 있어서 7. 집착을 덜 수 있어서 8. 사실을 사실로 인정할 수 있어서 9. 여유있게 복수심을 다스릴 수 있어서 10.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11. 일할 수 있어서 12. 당활동을 할 수 있어서 13. 좋은 이들이 주변에 있어서 14. 정책을 토론할 수 있는 동료가 있어서 15. 가벼워져서 16. 놓을 수 있어서 17. 집을 내놓아서 18. 잘 될것을 믿기에 19. 새로운 이들을 찾을 수 있어서 20. 좀 가볍게 관계맺을 수 있ㅇ서 21. 혼자의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22. 숨이 쉬어져서 23.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어서 24. 앞으로 잘 풀릴거라는 사주라서 25. ..
감사일기 11 1. 시간을 견뎌서 2. 잠을 잘자서 3. 접수해서 4. 좋은친구로 남게되서 5. 가족이 생각보다 잘 받아들여서 6. 장이 편해서 7. 가벼워져서 8. 어쨌든 적응해가서 9. 건강미인 사장님 녹색당 찍어서 10. 그리운 이들이 있어서 11. 그리운 추억이 있어서 12. 가능성을 버리지 않아서 13. 여전히 이뻐서 14. 미워하지 않아서 15. 털어놓을 친구가 있어서 16. 여튼 당당할 수 있어서 17. 날씨가 좋아서 18. 아픔이 줄어서 19. 서운함이 줄어서 20. 고상하게 대처할 수 있어서 21. 용기가 있어서 22. 컨디션이 괜찮아서 23. 남편이 고마워서 24. 남편이 성숙하게 대처해줘서 25. 그 김 의리와 합리 26. 존재가 아닌 친절에 중독된 걸 깨달아서 27. 혼자사유할 시간이 많아서 28..
감사일기9 1. 분노할 힘을 주셔서 2. 시간이 흘러서 3. 조금씩 안정되서 4. 내가 무엇을 그리워하는지 알게되서 5. 이젠 허함 대신 존재를 찾을 수 있어서 6. 본의 아니게 살 빠져서 7. 얘기할 수 있어서 8. 위로받을 수 있어서 9. 부족하고 착해서 10. 기운을 차려서 11. 일할수 있어서 12. 토현이가 밝아서 13. 꿈속에서나마 위로받아서 14. 여자의 연대 덕분 15. 집착이 없어서 16. 나를 위로할 수 있어서 17. 나를 격려할 수 있어서 18. 준비할 수 있어서 19. 아직은 고요해서 20. 공감해줄 이들이 있어서 21. 약속을 줄일 수 있어서 22. 목소리를 들어서 23. 온전히 가볍지 않을거 같아서 24. 쌤통이어서 25. 밥먹을 수 있어서 26. 요가할 수 있어서 27. 더 아픈 이들이 ..
이별 서두르지 말고. 그냥 계속 생각한다. 헌신이 아니라 매력을. 끊어야할건 끊고 요가도 시작하고 보통의 삶도 시작하면서 매력적이고 좋은사람이 되어간다. 분노도복수도 아닌. 나 자체로. 성장하기 위해서. 그렇지만. 너무 노력하진 않을거다. 억지로는 싫다.
지금 이순간이 어떻게 지나갈까 어떻게 기억될까. 어떤 보상이 생길까. 냉정한 단절을 분노하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고요한 날을 맞이할 수 있을까. 숱한 이별을 했으면서 늘 견디는 시간이 아프다. 진통제가 있으면 좋겠다. 때린놈은 발뻣고 잔다더만 그리 가뿐하지만은 않았음 좋겠다.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았음 좋겠다. 이렇게 아픈데. 설렘속에 잠들 생각하니 쓰고 아프다. 정말 가뿐한걸까. 정말 속시원한걸까. 정말 털어버린걸까. 인간에 대한 예의를 기대하는건 미련일테지.
감사일기 8 1. 엄마와 함께 목욕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엄마와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덕분에 결단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4. 비참함 속에서도 기운낼 수 있어 감사하비다. 5. 숨을 쉴 수 있어 감사합니다. 6. 행복해보여 감사합니다. 7. 나의 이 시간이 다른 행복을 가져다 줄것을 믿기에 감사합니다. 8. 상처가 성숙의 밑거름이 될것을 믿기에 감사합니다. 9. 떨리고 아프지만 그 단절을 감사합니다. 10. 내내 나를 기억하리라 믿고 감사드립니다. 11. 먼지처럼 털어낼 수 없다는 걸 믿기에 감사합니다. 12. 나에게도 새로운 관계가 생기리라 믿기에 감사합니다. 13. 그동안 멋져기에 감사합니다. 14. 그동안 최선을 다했기에 감사합니다. 15. 위로의 관계들 감사합니다. 16. 그의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