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

(33)
김광석-그날들 그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대를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그대 음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그날들.. 그대는 기억조차 못하겠지만 이렇듯 소식조차 알수 없지만 그대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흐르곤 했었던 그날들..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수 없는 그대를..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수 없는 그대를.. (간주)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대를...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
이소라 - Blue Sky 미치도록 좋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다.'바람이 분다' 이후, 단연 최고다. 작은 폭발 묘한 이끌림 서로가 정해진 이야기 모든 사람의 사랑 그 숨막힘 너무도 기이한 헤어짐 그래 그럼 그런 이후는 그 죄를 받아야 하는 일 다 깨진 거울 너머 얼굴이 그대가 절반인 날들 우 - 우 - 까만 눈물과 번진 입술의 사랑은 불결함입니까 굳은 잠금과 죽은 닫힘의 고상은 순결함입니까 나혼자 일어난 미친 아침은 맑아도 눈물입니다 먼길 가는 내게 그대는 마지막 사랑입니다
보란듯이 - 정슬기 술을 이빠이~ 마시고 택시에 실려 올림픽 대로를 달릴때, 양볼을 때리는 바람 때문인지. 모처럼 선선한 아침공기를 가르며 출근할때, 뚱뚱한 개를 끼고 한가함을 즐기는 그 여자 때문인지. KTX가 제아무리 빨라도 기차 고유의 덜컹거리는 소리를 숨기지 못해서 그런건지. 보고 싶은 영화도, 가고싶은 곳도, 하고 싶은 일도 없어서 그런건지. 어쩌자고 자꾸 멍해진다. 요즘. (intro) chapter 1 just begun 정슬기 조pd let's go (chorus) 보란 듯이 잘 살고 싶은데 말처럼 그렇게 쉽지 않은걸 어쩌자고 이러고 사는지 오늘도 눈물이 흘러 흘러 (rap ver1) 나는 사랑을 믿지 않아 사람을 믿지 않아 사랑에 미치는 바보같이 눈물 흘리지 마라 분풀이 하지마라 눈물이 말라 나오지 않아 사..
고마워 - 정인 "나만 이런줄 알았더니 이런 범주에 드는 사람이 얼마나 많길래 노래로까지 나왔군요" 내가 만든 나의 모습이 참 싫어 어딜 봐도 하나 괜찮은 구석 없는 나지만 부끄럽더라도 있는 그대로 날 보여주고파 그래도 날 믿어주는 네가 있으니 끝없이 밀려오는 자기 연민의 늪에서 구해주는 유일한 사람 고마워 친구 고마워 어딜 가나 눈에 띄지 않는 나였지 그렇게 특별할 것도 없던 나에게 넌 말해주네 눈부시다고 빈약한 내 마음 구석구석 너의 사랑이 스며들어가네 넌 나만의 천사 같아 끝없이 밀려드는 거친 파도 속에서도 용기 내 볼게 삶의 8할이 찬 바람이래도 오늘 네 미소 기억해 고마워 친구 고마워 끝없이 밀려오는 자기 연민의 늪에서 구해주는 유일한 사람 고마워 친구 고마워
별일없이 산다 말로도, 심지어 몸으로도 '넌 아니야?' 라고 말하는 친구에게 드리는 노래 장기하 - 별일없이 산다 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 아마 절대로 기쁘게 듣지는 못할거다. 뭐냐하면 나는 별일 없이 산다. 뭐 별다른 걱정 없다. 나는 별일 없이 산다. 이렇다 할 고민 없다. 니가 들으면 십중팔구 불쾌해질 얘기를 들려주마. 오늘 밤 절대로 두 다리 쭉 뻗고 잠들진 못할거다 그게 뭐냐면. 나는 별일 없이 산다. 뭐 별다른 걱정 없다. 나는 별일 없이 산다. 이렇다 할 고민 없다. (예스~) (간주) 이번 건 니가 절대로 믿고 싶지가 않을거다. 그것만은 사실이 아니길 엄청 바랄거다. 하지만 나는 사는 게 재밌다. 하루하루 즐거웁다. 나는 사는 게 재밌다. 매일매일 신난다. (*2)(좋다~) 나는 별일 없이 ..
내가 기다린 사랑 박민규는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에서 사랑하면 삶이고, 나머진 생활이라고 그랬지 아마? 6월 2일 딱 하루, 삶인가 싶었는데 나머지 생활로 돌아왔다. 정치가 삶이 되는 날이 오려나? 포기하지 말고 그날을 기다려봐야지.20대 중반 유승준 첫앨범 타이틀 곡(제목 모름)이 떴으나 난 이곡만을 고집해서 불렀었다. 간만에 노래방 가서 부르니 역시 랩, 잘된다.
그네 - 이효리 커피숖에서 꽂힌 노래. 멜로디 때문에 갑자기 가슴이 덜컥해서 알아보니 이효리의 그네였다. 맞다. 난 이상하게도 춤곡에 약하다. 트로트인줄 알았더니 스윙. 기대대로 이효리는 잘 늙어가고 있다.
산울림 - 너의 의미 난 참 과거지향적이다. 마지막이 될 지 모를 올 봄의 눈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음악이 듣고 싶어졌다. 이도저도 싫다. 김창완의 너의 의미를 들으니 맘이 놓인다. 가사는 유치한데, 그의 목소리가 좋다.